goodal GREEN TANGERINE VITA C EYE GEL PATCH
요즘 눈가가 너무 건조해서 오랜만에 아이패치를 써볼까하는 마음에 구입해본 구달의 청귤 비타씨 수분 아이패치입니다:-) 기획세트 구성도 좋고, 할인이 잦아서 팍팍 사용하기 좋은 패치인데, 보습감은 약해서 살짝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목차
케이스 & 스패츌러
케이스는 흔한 패드 케이스 형태이고, 단단한 중간 뚜껑도 있어요. 스패츌러도 동봉되어 있는데 흔한 집게 형태가 아니라 주걱 형태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어설프고 주나마나한 스패츌러라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좋더라구요ㅋㅋㅋ 패치가 워낙 얇다보니 집을 때 여러 장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스패츌러로 긁듯이 떼어내면 한장씩 쉽게 꺼낼 수 있었어요:-)
패치 내용물
구달 청귤 아이패치의 내용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겔 형태입니다. 굉장히 얇고, 올록볼록하게 처리된 겔 패치예요. 그래서 밀착력이 상당히 좋고, 붙인 상태에서 다른 활동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모양이 너무 동그래서 제 눈에는 좀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눈 앞머리 쪽으로 당겨서 붙이고 있습니다.
사용감
이름에도 ‘수분’이 들어간만큼 상당히 가볍고 산뜻하게 마무리 됩니다. 떼고 나서도 끈적임이 남거나 하지 않았어요. 저는 보통 아이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붙였는데, 아이크림 흡수를 도와줘서 좋았습니다. 1+1으로 구입해서 거의 두 달정도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보습감이 강한 제품은 아니여서 눈가에 좋은 보습력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일 것 같아요. 저도 눈가 보습을 조금더 챙기고 싶어서 구입한거라 보습력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총평
정리하자면, 이제 막 눈가 케어를 시작할 20대 초중반에게는 ‘스페셜 케어’ 용도로 괜찮지만, 20대 후반부터는 ‘데일리 케어’ 용도로 괜찮은 아이패치입니다. 그만큼 보습력보다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좋은 제품이고, 겔 형태라 먼저 바른 아이크림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로 사용한다면 만족스러울 제품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세일할 때 다시 한번 구입 해볼만하다고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