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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66회 시험 후기

지난 일요일, 2023년 8월 13일에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고 왔어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심화와 기본으로 단계가 나눠지는데, 심화는 1급~3급, 기본은 4급~6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심화 시험을 치르고 왔어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 시간

입실 시간 : 오전 8시 30분 ~ 10시
시험 시간 : 10시 20분 ~ 11시 40분
퇴실 가능 시간 : 10시 50분 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물

신분증 / 수험표 / 컴퓨터용 사인펜
수험표 필참, 수정테이프로 답안지 수정 가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66회 후기

전날 가족 행사가 있어서 상당히 피곤한 상태로 시험장으로 향했어요. 시험장으로 가면서부터 오리엔테이션 시작 시간까지 정리해둔 요약집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10시가 넘자 입실 통제를 하는 것 같았고, 감독관께서 책상을 정리하라 하시더라구요. 신분증, 수험표, 필기구를 제외하고 다 가방에 넣어서 책상 밑으로 내려뒀습니다. 휴대폰은 따로 걷지는 않고, 다른 소지품과 함께 가방에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오리엔테이션이 쭉 진행되고, 10시 20분에 시험이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무난한 난이도의 시험이었어요. ‘아 이거 헷갈리네’ 싶은 문제가 2, 3문항 정도 있었고, 나머지는 이전 기출에서 자주 보던 유형과 문항이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대 통합형으로 역사서에 대해 묻는 30, 31번 문제가 가장 까다롭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30번은 틀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20분 정도 남겨둔 시간에 답안지 제출하고 퇴실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시험 끝나는 시간에 맞춰 최태성 선생님이 라이브로 가답안을 공개하셔서 지하철 안에서 채점했어요ㅋㅋㅋ 채점 결과는 95점. 위에서 언급한 30번 문제와 어이 없는 실수로 2점 짜리 문제를 하나 틀렸습니다. 만점을 목표로 잡았던터라 아쉽고, 살짝 자괴감까지 드는데 일단 1급은 땄으니까요. 결과 발표는 다음주 8월 25일 10시인데, 결과 발표 후에 공부 방법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