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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수분 앰플,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WELLAGE REAL HYALURONIC BLUE AMPOULE 100

수분 앰플이 필요하던 차에 세일하길래 구입해서 쓰고 있는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입니다:-) ‘수분 앰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로지 수분에만 집중한 제품이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케이스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케이스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에 스포이드 타입의 케이스입니다. 크게 불편한 건 아닌데 뚜껑을 열고 닫을 때 끽끽 소리가 날 정도로 뻑뻑합니다:-/ 스포이드도 내용물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구요. 저렴한 제품이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쓰고 있긴 한데, 쓸 때마다 묘하게 거슬립니다.

제형 & 사용감

제형은 물 토너와 콧물 토너 중간정도 느낌이에요. 완전 물이라기엔 살짝 점도가 있는 정도이고, 얼굴에 떨어트리면 바로 주륵 흘러내립니다. 미끈거리는 느낌 전혀 없이 산뜻하게 싹 스며드는 사용감이라 가볍게 사용하기 아주 좋았어요. 마무리감도 끈적임없이 산뜻했고, 향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워낙 가벼운 제품이라 여름에도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아쉽지 않을까 싶었어요.

활용방법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가벼운 수분 앰플이다보니 엄청난 효과는 느끼지 못했지만, ‘수분감만 살짝 더 얹으면 좋은데’ 싶을 때 쓰면 정말 좋았어요. 저는 보통 비타민C나 레티놀 같이 고기능성 제품들을 사용할 때 함께 썼습니다. 고기능성 제품들이 유분감은 높지만, 수분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함께 사용해줬어요:-) 고기능성 성분들과 부딪힐 염려는 없으면서 부족한 수분은 채울 수 있는 제품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사용방법인 모델링팩에 섞어 사용하는 방법이었어요. 미백이나 진정 앰플을 충분히 올린 얼굴 위에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을 섞은 모델링팩을 올려주니 더 촉촉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모델링팩도 더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었구요.

총평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100 앰플은 그냥 수분감 좋은 수분 앰플입니다ㅋㅋㅋ 무난해서 별 감동, 감흥없이 쓰다가도 없으면 아쉬울 것 같은 그런 제품이에요. 산뜻하게 수분감만 딱 채워줘서, 다른 제품과 함께 쓰기에도 부담없어서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부담없이 팍팍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가 써도 ‘수분 앰플’ 역할로는 만족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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