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무척 따뜻한데요. 이상 기후 때문이라지만,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써보는 봄에 어울리는 제이팝, 일본 노래들 추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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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inotake – 幾億光年
가장 먼저, 한국 배우 채종협 님이 남자 주인공을 맡은 TBS 드라마, ‘Eye Love You’의 OST인 Omoinotake의 ‘幾億光年(수억광년)’입니다. 설레는 멜로디에, 어떻게 들으면 달달하고, 어떻게 들으면 애절한 가사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에요:-) 연인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것 같기도 하고, 떠난 연인의 마음을 다시 돌려보려는 것 같기도 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라 가사와 함께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コブクロ – 永遠にともに
봄에는 항상 찾아 듣게 되는 코부쿠로의 ‘永遠にともに(영원히 함께)’입니다. 어딘가의 결혼식에서 흘러 나올 것 같은 곡으로, 듣고 있으면 뭔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드는 곡이에요:-) 소소한 모든 일상을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는 다짐과 그에 대한 기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고, 그에 맞춘 멜로디가 따뜻하고 좋은 곡입니다.
YUI – CHE.R.RY
다음은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중 하나인 유이의 ‘체리’입니다. 썸을 타면서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에 발랄한 멜로디가 더해져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에요. 듣다보면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
スピッツ – チェリー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스핏츠(スピッツ, Spitz)의 대표곡인 ‘チェリー(체리)’입니다. 뭔가 날씨 좋은 봄날에 자전거를 타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듣고 싶은 노래예요. 저는 자전거 못타지만요…ㅋㅋㅋㅋ 하여튼 듣다보면 기분 좋은 설레임이 불어오는 기분이 드는 노래입니다.
西野カナ- もしも運命の人がいるのなら
개인적으로 ‘일본 여자’를 가장 잘 표현한 가수라 생각하는 니시노 카나(西野カナ)의 ‘もしも運命の人がいるのなら(만약 운명적인 사람이 있다면)’입니다. ‘나 빼곤 다들 연애 중인 것 같은데, 내 짝은 어디서 길을 헤메고 있나’라는 귀여운 푸념을 담은 곡이에요.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봄에 공감하면서 듣기 좋은 곡이 아닌가 싶네요ㅋㅋㅋ
モーニング娘。- 恋ING
모닝구무스메는 90년대, 200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중 하나인데요. 모닝구무스메의 수 많은 곡 중 모닝구무스메 전 멤버들과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이 아닌가 싶은 모닝구무스메(モーニング娘。)의 ‘恋ING(사랑ING)’입니다. 최애곡으로 꼽는 사람이 많은 만큼 이 곡을 부른 사람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론 다카하시 아이(高橋愛) 솔로 버전을 가장 좋아해요ㅋㅋㅋ 연애를 막 시작한 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가사도, 멜로디도 귀여운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