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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 2023년 1차 시험 후기 / 관통사 1차 점수 계산법

잘 알려진 자격증은 아닌데, 관광통역안내사 1차 시험이 지난 9월 2일에 있었어요:-) 관통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안내를 하는, 즉 가이드 자격 시험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저는 ‘관광’보다 ‘통역’에 관심이 있어 접수했었어요. 1년에 한번만 치러지는 시험이라 압박감도 심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끝나고 나니 후련하네요.




관광통역안내사 1차 시험 준비물

신분증 / 수험표 / 컴퓨터용 사인펜 / 수정 테이프

수험표는 모바일 수험표로 대체 가능했고, 수정 테이프는 빌려서 쓸 수 있어요.

관광통역안내사 1차 시험 시간

  • 입실 시간 : 오전 9시
  • 시험 시간 : 오전 10시 30분 ~ 12시 10분 (100분)
    11시 20분 부터 퇴실 가능

관광통역안내사 1차 시험 후기

제가 사는 대구에서 관통사 1차 시험은 대구공업대학교에서 치러졌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건물이여서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입실 시간에 맞춰 입실하고, 가져간 자료 보면서 시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신분 검사 등이 진행되었는데 입실 시간부터 시험 시작 시간까지 시간이 좀 길어서 살짝 지겨웠어요:-/

시험지와 OMR 답안카드가 배부되고, 10시 30분에 시험이 시작했어요. 대학교라 그랬던건지, 중앙 방송이 아닌 각 교실별 카세트 방송이었는데 그마저도 고장이라 감독관님이 시간 확인하면서 시험 시작 시간, 퇴실 가능 시간 등을 안내해주셨습니다…ㅋㅋㅋ…

시험 난이도는 무난했어요. 국사는 자신 있는 과목이었는데, 헷갈리는 문항이 3, 4문제 정도 있어서 고민하느라 시간을 많이 썼어요. 관광자원해설은 가장 걱정스러운 과목이었는데 공부한 부분에 많이 출제되어서 수월하게 풀었고, 관광법규나 관광학개론도 이전 기출과 유사한 난이도로 무난하다고 느꼈습니다.

전체 100문항에 시험 시간도 100분이라 1문제 당 1분 꼴인데 문제가 짧다보니 금방금방 풀 수 있었어요. 문제 전체를 2번 풀고, 헷갈리는 문제는 한번 더 푼 다음 마킹하고 나왔습니다. 퇴실은 시험 시간의 절반이 지난 11시 20분부터 가능했는데, 퇴실 시간에 맞춰서 퇴실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저는 11시 50분 경에 나왔습니다.

가답안 발표되는 2시에 가답안으로 채점했는데요. 우선은 79.2점으로 합격할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도 걱정안했고, 문제 풀면서도 무난하다고 느낀 관광법규에서 과락이 뜰 뻔해서 식겁했네요ㅋㅋㅋ 큰 변수가 있지 않는 한 합격일 듯 하니 지금부터 2차 시험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 1차 시험 점수 계산법

관통사 1차 시험은 총 4과목으로 국사 과목은 40%, 나머지 3과목은 각 20%의 비중으로 계산되다보니 점수 계산이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관통사 1차 시험은 ‘각 과목 40점 이상, 합계 60점 이상’이면 합격인데요.

  • 각 과목 정답 10문제 이상
  • 국사 : 한 문제 당 1.6점 / 그 외 과목 : 한 문제당 0.8점
    으로 계산해서 4과목 합계 점수 60점 이상

이렇게 계산하면 되더라구요:-) 흔한 점수 계산 방식이 아니여서 저도 여러 번 계산 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