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겨울에 듣고 싶은 J-POP 6곡 / 일본 노래 추천

태그:

올해는 추위가 늦어져서 11월 말인 지금까지도 겨울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곧 추워질테니 준비해본 겨울에 듣고 싶은 일본 노래 추천 포스팅입니다:-)



SEKAI NO OWARI – イルミネーション(illumination)

개인적으로 일본의 겨울 노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인 세카이노오와리의 일루미네이션입니다. 캐롤 느낌도 살짝 나서 뭔가 설레는 기분으로 들을 수 있는 곡이에요. 제목처럼 멜로디도, 가사도 반짝이는 듯한 곡이라 늘 기분 좋게 듣게 되는 곡입니다:-)


レミオロメン – 粉雪

다음은 겨울 특유의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인 레미오로멘의 粉雪(코나유키, 가루눈)입니다. 희귀병에 걸린 소녀의 수필을 바탕으로 제작된 일드, ‘1リットルの涙(1리터의 눈물)’의 OST인데요. 슬픈 드라마 내용만큼이나 쓸쓸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Chay – 12月の雨

다음은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 Chay의 12月の雨(12월의 비)입니다.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노래 자체가 빈티지한 느낌이라 귀여운 곡이에요ㅋㅋㅋ 이 곡도 일본 드라마 ‘地味にスゴイ! 校閲ガール・河野悦子(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결 코노 에츠코)’의 OST로, 드라마의 귀여운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곡입니다:-)


BoA – LOVE LETTER

보아의 겨울 노래 하면 역시 ‘メリクリ(메리크리)’가 떠오르지만, 이미 워낙 유명하니 비슷한 분위기의 LOVE LETTER을 추천해봅니다. 이 곡은 제가 워킹홀리데이로 도쿄에 있을 때 정말 많이 들은 노래라, 도쿄의 겨울이 떠오르는 곡이에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전의 설렘과 망설임을 담은 가사가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입니다.


松任谷由実 – 春よ、来い

추위 탓인지 유독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이 지겨워질 때, 문득 떠오르는 마츠토야 유미의 春よ、来い(봄이여, 오라)입니다. 쓸쓸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다만, 마츠토야 유미의 창법이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다른 가수들이 부른 버전을 더 자주 듣는 곡입니다…ㅋㅋㅋ 유튜브도 커버 버전으로 가져왔어요.


大塚愛 – 甘えんぼ

마지막은 오오츠카 아이의 甘えんぼ(어리광쟁이)입니다. 제목처럼 연인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곡이에요ㅋㅋㅋ 잔잔하고 포근한 멜로디에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